Tuesday, February 20, 2007

글 올린 것만으로 집 주소까지

http://bipanjaenge.new21.org/tt/402

올블로그에서 훈훈한 글을 보았다.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게시되자 다른 분들이 반나절 동안
그 분의 소재를 파악하여 자살을 막고자 힘썼던 일화.
나도 감명을 받았다. 괜히 긴장되다가 기분까지 좋아질 정도였으니...^^

하지만 게시판에 올린 글 하나만으로도 집 주소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게
(IP추적?) 어찌보면 경각심을 간과해선 안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하겠지만 어찌보면 섬뜩 하고...
전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의 양면성?

Sunday, February 18, 2007

멋진남자 강백호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
이 녀석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힘이 솟고 의욕이 생긴다.

슬램덩크는 단순한 만화가 아니다.
어떤 책, 영화보다도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주인공들의 번뇌, 갈등, 목표를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긍지.
청소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사진은
(위)산왕전에서 강백호와 송태섭이 싸인을 주고받는장면-_-
(아래)전국대회 출전권을 걸고 하는 능남과의 경기에서 마지막에 강백호가 덩크슛을 꽂는 장면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달리면서 생각하자.

인생은 흔히 마라톤에 비유 되지만
전혀 다르다.

마라톤은 정해진 코스가 있는 반면 인생은
정해진 코스가 없다.

마라톤은 목표지점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으며 자기 자신만 잘 관리하면
성취 할 수 있지만 인생은 주위 환경이나 사건 사고 등
수많은 변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전략을 짜고 계획을 완벽하게
수립한다 해도 인생에서 성공을 하기엔 너무나도 힘들다.

출발지점에서 계획만 짜다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물정에 평생 계획만 수정하다가
인생 종치기 십상이다.


일단 달리자.

인생은 달리면서 계획을 수시로 변경해야 한다.
내 순발력을 믿는다.
난 그래서 써든어택도 죤나 잘한다.-_-

달리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 내 기준을 바꾸자.


* 세이노 카페의 언변의마술사님이 올려주신 글에 강한 공감을 느끼고 작성한 글입니다.

Saturday, February 17, 2007

담배를 희망으로 바꾸세요

이등병 시절. 전입 온지 1달 정도 되었을 때.
내무실에 있던 분대 고참이 담배를 못끊어서 고민이라는 얘기를 했다.
뭔가 확실한 동기가 없을까? 라고 묻는 그 분에게 나는 이렇게 얘기 했던게 기억이 난다.

"담배 값으로 로또를 사는게 어떻습니까?
하루 한갑이라 계산하면 일주일에 7갑 연초 - 군대에서 보급 해주는 담배 -
가격으로 3000원 정도 되는데
그 돈으로 로또를 구입하면 금연과 더불어 1주일을 희망으로 살 수 있습니다."

"..............."


잠시 정적이 흐르고...
나에게 돌아온 말,

"이런 개념돌이 같으니라구!"



어떻습니까? 전국의 애연가 여러분.
설날인데 새해부터는 금연 합시다!